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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조정석, 짠내폭발 청년백수 변신 "이거다라는 확신"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조정석이 짠내 나는 청춘으로 변신했다.

개봉을 앞둔 재난탈출액션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 외유내강, 필름케이)의 용남 역할을 맡은 조정석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코믹 짠내 연기와 본 적 없는 클라이밍 연기로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영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영화 속 짠내폭발 청년 백수 용남 역할을 맡은 조정석은 코미디부터 액션까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펼친다. 특유의 코믹한 연기와 위기의 상황에서 펼치는 현실감 넘치는 액션은 관객을 더욱 극에 몰입하게 한다. 조정석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아, 이거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너무 재밌었고 시나리오를 쓴 감독님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전했다.

 [사진=외유내강]
[사진=외유내강]

조정석이 맡은 용남 캐릭터는 대학 시절 왕성한 산악부 활동 덕에 '자타공인 에이스'로 통했지만, 졸업 후 취업에 실패하면서 집안에서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하는 청년이다. 어머니 칠순 잔치에 반드시 합격 소식을 안고 참석 하리라 마음 먹었으나, 최종 탈락 소식을 안고 잔치에 가게 된 용남은 그 곳에서 대학 시절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나게 된다. 자신과 달리 당당히 입사한 의주에게 잔뜩 주눅이 든 용남의 깨알 행동들은 영화 초반의 웃음 포인트다. 조정석이라 할 수 있는 짠내와 훈내의 조화로운 연기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이후 펼쳐지는 맨손 클라이밍, 고공낙하 연기 등 시원한 액션 연기 또한 볼거리다. 조정석은 클라이밍 연기를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암벽등반 수업을 받으며 실력을 키워왔다. 본능적인 감각의 코믹 연기과 오랜 훈련 끝에 탄생한 액션 연기까지 올 여름 누구나 응원할 용남 캐릭터를 탄생 시킨 장본인 조정석이 발군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엑시트'는 오는 7월 31일 관객들과 만난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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