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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김향기 "자폐 연기, 촬영 전 걱정 많았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배우 김향기가 자폐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증인'(감독 이한, 제작 무비락·도서관옆스튜디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한 감독과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참석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이자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한 감독의 신작이다.

김향기는 "촬영 전 지우와같은 친구나 가족, 지인들이 보셨을 때 안 좋은 감정이 들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처음에는 어떻게 표현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상황상황 그 순간 감정에 충실하려 했다. 그 상황에서 지우가 할 행동과 말을 잘 표현하면 그게 더 잘 맞겠다 싶었다.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고, 촬영에 들어가니 심적 부담이나 긴장감, 떨림이 좀 덜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증인'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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