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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활동중단설 암시…"마지막 공연 발언 와전"


21일 GMF 공연서 "오늘이 마지막, 당분간 공연 無" 발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남성듀오 멜로망스(김민석·정동환)가 활동 중단 발언으로 해체설에 휩싸였다.

멜로망스 멤버 정동환이 지난 21일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8'에서 관객들에게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 마지막 공연이었다고 얘기를 하니까"라고 적었다. 현재 해당 글은 수정된 상태지만 "시간이 지나서 여러분들을 대하는 진심은 변함이 없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역시도 진심에 반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행복하세요"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멜로망스의 소속사 민트페이퍼 측은 "올해 페스티벌 중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이 마지막이라 한 것이고 올해 남은 공연 계획이 아직 없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 공연이라는 취지로 말했는데 와전된 것 같다"라며 수습에 나섰다.

군 입대설 등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이 직접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쏠린다.

멜로망스는 보컬 김민석과 피아노 정동환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로 지난 2015년 데뷔했다. 지난해 하반기 '선물'이 역주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 중이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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