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우도환, 재회한 양세종 기습 공격..."내 나라에 너 없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우도환과 양세종이 재회했다.

16일 방송된 JTBC '나의 나라'에서는 이방원(장혁 분)과 함께 이방간(이현균 분) 암살 계획을 세우는 서휘(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간 역시 이방원을 죽일 계획을 세웠고, 천가(김서경 분)를 첩자로 삼아 이방원의 행동을 감시했다.

이를 안 서휘와 이방원은 권력에 취해 방탕한 생활을 하는 척 이방간을 속였다. 이방간은 서휘를 떠보기 위해 만취해 귀가하는 서휘에게 칼을 휘두르지만 서휘는 반격을 하지 않았다.

이방간은 이방원이 사냥을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게 기회인지 덫인지 고민했다. 이방간은 이방원을 찾아가 "내 수하 몇명을 데리고 가도 되냐"고 물었고, 이방원은 이방간의 의도를 눈치채고 허락했다.

이방간은 그 사냥을 이방원을 죽일 기회로 삼았다. 한편, 여진족의 우두머리가 된 남선호(우도환 분)는 부하들을 데리고 한양으로 왔다.

그는 이방간의 무기고를 털었고, 이방간에게 만나자는 청을 넣었다. 남선호는 이방간에게 "내 밑으로 와라. 내가 이방원을 죽이겠다"고 말했다.

이방간은 "이방원이 죽으면 내가 왕이 될텐데, 그때도 니 밑이냐"고 물었고, 남선호는 "누가 왕이 되든 상관없다. 난 이방원을 농락하고 죽이는 게 목적이다"고 밝혔다.

남선호는 이방원과 서휘가 방탕한 척 속이고 있다고 말해주고, 이방간은 남선호와 손을 잡았다.

서휘는 사냥터에 매복하기 위해 가는 도중 남선호와 마주쳤다. 남선호는 서휘를 보자 마자 칼로 찌르며 "내 나라에 이방원은 없다. 너도"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으로 매주 금토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