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부티크' 김선아 "'품위녀' 박복자와 비교해 보면 재밌을 것"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품위있는 그녀'와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시청포인트를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진행된 SBS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 제작 더스토리웍스) 제작발표회에서 김선아가 2017년 방송된 화제작 '품위있는 그녀'와 차별점을 밝혔다.

극중 김선아는 강남 최고 J부티크 대표이자 정재계 인맥의 비밀보고 제니장(장도영) 역을 맡았다. 이날 김선아는 "욕망과 권력, 재벌가 소재라 비슷하다고 느낄 수는 있다"라면서도 "드라마를 보면 차별화되는 지점이 있다. 박복자는 물론 제니장도 비밀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둘을 비교해 가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시크릿 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가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 김선아, 장미희, 박희본, 고민시, 김재영 등이 출연한다.

김선아는 "비선실세는 나도 이번에 처음 맡는 역할이다. 부티크를 운영하면서 남들이 할 수 없는 일을 뒤에서 해결해 주는 인물"이라며 "해결해 주는 일도 비밀이고, 고객의 일을 절대 유출하지 않는 인물이다. 신뢰 100%의 확실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믿음 가는 캐릭터"라고 전했다.

'시크릿 부티크'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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