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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분다' 감우성, 김하늘에 "당신이 누군지 몰라도 사랑합니다" 절절 고백 '눈물샘 폭발'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감우성이 김하늘에 아픈 사랑고백을 했다.

15일 JTBC '바람이 분다'에서는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권도훈(감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학 시절에 기억이 멈췄던 권도훈은 이수진(김하늘 분)과 딸이 있는 예전 집에 왔다가 최근 사진을 보고 기억의 혼란을 느낀다. 딸은 화장실에 가려다 권도훈이 거실에 서 있자 달려가 "아빠"라고 부르고, 충격을 받은 권도훈은 도망간다.

이수진은 경찰과 함께 근처를 수색하지만, 권도훈을 찾지 못한다. 다음날 이수진은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온 권도훈과 재회한다. 이수진은 집으로 돌아와 권도훈의 더러워진 발을 씻어주며 "영영 못 볼까봐 겁났다"고 눈물을 보였다.

바람이분다 [JTBC 캡처]
바람이분다 [JTBC 캡처]

이수진은 결국 권도훈을 돌보기 위해 회사를 관뒀고, 권도훈은 마음의 문을 닫고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았다. 최항서(이준혁 분) 역시 권도훈의 상태가 악화됐다는 말에 보러 오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권도훈에 충격을 받았다.

이수진은 딸에게 "아빠가 아프다. 그래서 우리가 더 사랑을 줘야한다"고 말하고, 딸은 권도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며 아빠와 시간을 보냈다.

권도훈은 점점 딸에게 마음을 열었고, 둘만 있을 때는 딸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딸은 권도훈이 한 말들을 이수진에게 전하지만, 이수진은 "아빠가 말을 했다고?"라고 말하며 의아해했다.

권도훈은 딸과 이수진이 마당에서 노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수진은 권도훈의 방에서 USB를 발견하고, 거기에는 권도훈이 기억을 완전히 잃기 전 그날의 감정을 담은 일기 영상들이 있었다.

바람이분다 [JTBC 캡처]
바람이분다 [JTBC 캡처]

권도훈은 딸과 처음 만난 날에 대한 이야기와 이수진과 딸을 자신이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해 독백을 했고, 이를 보던 이수진은 오열했다.

이수진은 마당에 혼자 앉아 있는 권도훈을 사랑스럽게 마주봤고, 권도훈은 마음 속으로 "당신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사랑합니다. 당신을 아주 오랫동안 사랑해 왔다는 것을 압니다. 내 사람은 당신 뿐입니다"고 고백했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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