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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소유진, 패러글라이딩 도전 "백종원, 다른 남자와 하늘 날지 말라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자연스럽게' 소유진이 생애 첫 패러글라이딩에 앞서 남편 백종원의 반응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8일 방송된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서는 전인화, 허재, 소유진이 구례의 명소이자 패러글라이딩의 성지 '사성암'을 찾아 생애 첫 패러글라이딩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100포기 김장'을 성공적으로 마친 전인화 허재 소유진 은지원 김종민 등 현천마을 이웃들과 게스트 김준호 황제성이 모두 모여 떠난 나들이였다.

 [사진=MBN]
[사진=MBN]

하지만 한가로운 나들이는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으로 돌변했다. 소원바위 투어를 선택한 은지원 김종민 김준호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특히 전인화 허재 소유진은 모두 한 번도 패러글라이딩을 해 본 적이 없는 초보였다. 유일한 유경험자 황제성은 한숨을 푹푹 쉬며 비행 전부터 떨었다.

이런 가운데, 소유진은 "남편이 패러글라이딩은 하지 말라기에 위험해서 그러는 줄 알았더니, '나 말고 다른 남자랑 하늘을 날면 안 돼'라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난데없는 닭살 코멘트에 모든 남자들은 "우우~"를 외치며 원성을 폭발했다.

"자유롭고 싶고, 날고 싶다"며 가장 먼저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소유진은 거침없이 하늘을 나는 데 성공했고, "정말 해 볼 만한 경험이다. 아이들이 아직 너무 가벼워서 못 하지만, 같이 꼭 해 보고 싶다"며 행복해 했다. 반면, 겁이 많은 황제성은 날아오르자마자 비명을 질러대, 멀리 있는 은지원과 김종민까지 무섭게 만들었다.

다음 타자 허재 역시 전혀 비행을 겁내지 않고 날아올랐고, 의연한 그의 모습에 파일럿은 "더 재미있게 해 드릴까요?"라며 천지가 반대로 뒤집히는 익스트림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허재는 "무섭지는 않은 데 토할 것 같다"면서도 스릴을 한껏 즐겼다.

마지막으로 긴장감 속에 날아오른 전인화는 "저에겐 그야말로 일생일대의 도전"이라며 떨림을 감추지 못했지만, 막상 날아올라서는 "비행기를 타면서 느낀 하늘과 너무 다르다. 여기서 내려다 보니 아름다운 고장이 한눈에 다 보인다"며 기뻐했다. 또 남편 유동근에게 "여보, 나 날았어. 다음에 같이 날아요"라고 외치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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