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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설연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웃는남자' 보러오세요"(인터뷰)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설 세뱃돈으로 뮤지컬 '웃는남자' 보러오세요."

뮤지컬 '웃는남자'에 출연하는 가수 이석훈이 작품 열혈 홍보에 나섰다.

최근 서울 대학로 한 커피숍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석훈은 "'웃는남자'는 설과 잘 어울리는 공연이다. 연인과 친구, 혹은 가족 등 누구와 함께 보더라도 좋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웃는남자' 안에는 희노애락과 기승전결이 담겨있다. 눈과 귀가 행복한 공연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많은 분들이 공연을 보면 좋겠다"라고 했다.

뮤지컬 '웃는남자'는 신분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사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

이석훈은 수호, 규현, 박강현과 함께 기이하게 찢긴 입을 가진 기형의 모습이지만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을 맡았다.

이석훈은 "내가 생각한 그윈플렌은 여린 사람"이라며 "트라우마를 안고 살지만 티 내지 않고, 잊은 것처럼 사는 것이 요즘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모습을 숨기고 사는게 여리고 순수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버지 앞에선 더 까불고,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거침없이 이야기 했다"고 덧붙였다.

"저는 연습을 시작한 이래 단 하루도 쉬지 않았어요. 연습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노래 가창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되고 있어요. 이야기 전달력을 1순위로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이 보러 와주세요."

뮤지컬 '웃는남자'는 오는 3월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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