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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예능, 생각만 해도 긴장돼…일상공개 계획無"(인터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병철이 예능 출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커피숍에서 KBS 2TV '닥터 프리즈너' 종영 인터뷰로 만난 배우 김병철은 예능 출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의 일상을 공개할 생각이 없다"고 쑥쓰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나의 일상을 공개해봤자 재미 없을 것 같다. (예능 출연) 생각만 해도 어깨가 굳고 혀가 굳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상시의 전 재미 없는 사람이에요. 취미도 없고, 집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산책 하는게 전부죠. 가끔 친구를 만나는데 그마저도 술을 잘 못마셔서 커피숍 가서 차 마셔요.(웃음)"

2003년 데뷔한 김병철은 어느새 불혹을 훌쩍 넘었다. 40대 중반에 접어든 그에게 결혼과 연애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그에게 '결혼 계획'을 묻자 "결혼을 하고 싶다고 계획하고 있다"고 엉뚱한 답변을 늘어놨다.

그는 "요즘은 외로움을 느낀다. 혼자 있으면 무섭다"라며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데 연애를 한다면 처음 만나는 사람과 하고 싶다. 오히려 선입견 없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JTBC '스카이 캐슬'에 이어 '닥터 프리즈너'에 이르기까지, 올해를 기분 좋게 시작한 김병철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작품을 마무리하고 지금은 충분히 쉬면서 에너지를 충전할 생각"이라며 "하반기에는 영화든 드라마든 새롭게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작품을 하고 싶어요. 함께 했던 사람들과 다시 하는 것도 좋지만 새로운 조합도 기대가 돼요. 그걸 통해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으니까요. 그것이 제가 연기를 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그런 과정을 통해 제 삶이 좀 더 풍요롭고,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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