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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국민청원 독려…"'대통령 지지' 국민여론도 노출돼야"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문재인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청원을 독려하고 나섰다. 탄핵 여론이 대두된만큼,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 여론도 노출돼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황교익 씨는 2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이 60만명을 넘겼습니다"라며 "이 역시 국민 여론입니다. 정치적 입장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고 물러나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담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황교익 페이스북]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황교익 페이스북]

황 씨는 "대통령 탄핵 청원을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는 청원입니다. 처음엔 꼭 그렇게 반응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문재인 탄핵'으로 검색해보고서야 그냥 넘길 일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온라인에 도배가 되고 있습니다. 찬성 60만명 만들고, 이어 이를 언론이 보도하고, 또 이어 온라인에 도배를 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이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 여론도 노출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60만명의 여론도 존중되어야 하지만 그 반대편의 여론도 드러내어 알려야만 균형이 맞추어질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 청원에 참여해주세요"라고 글을 끝맺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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