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261명 하루새 284명 증가…사망자 12명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6일 반나절 동안 115명이 증가되는 등 하루사이 284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후 4시 기준, 이날 오전 9시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1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61명으로 늘었다.

이어 부산 58명, 경남 34명, 광주 9명, 강원 6명, 대전 5명, 충북 5명, 울산 4명, 충남 3명, 전북 3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등이다.

이날 오전 9시 이후 오후 4시까지 추가로 확인된 115명을 지역별로 보면 경북에서 가장 많은 49명이 증가했고 대구 33명, 경남 9명, 부산 8명, 경기 8명, 서울 4명, 대전 2명, 울산 1명, 충남 1명 등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12명이다.

12번째 사망자는 74세 남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이다. 이달 14일 발병해 19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됐다. 호흡기 증상이 악화해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기계호흡치료 등을 받았으나 이날 끝내 숨졌다.

아울러 이날 2명이 추가 완치돼 확진자 중 24명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