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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방미…방위비 분담금 해법 모색에 도움될까


의회·정부 주요 인사와 면담…"합리적 협상 될 수 있도록 노력"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0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들은 3박 5일 간의 미국 방문에서 상원의 찰스 그래슬리 임시의장, 코리 가드너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 하원의 제임스 클라이번 원내총무, 엘리엇 엥겔 외교위원장, 마이클 매콜 외교위원회 간사, 앤디 김 군사위원회 의원 등 의회·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우리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귀국은 오는 24일이다.

(왼쪽부터)나경원 자유한국당·이인영 더불어민주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뉴시스]
(왼쪽부터)나경원 자유한국당·이인영 더불어민주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뉴시스]

이 원내대표는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미국 의회를 방문해 한국 국회와 정당의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한다"며 "한미동맹 정신에 기반해 양국이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상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외교적 노력을 견지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한미동맹의 존립과 발전을 위해서도 방위비 협상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대한민국의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미국 측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는 상황에 미국 길에 오르는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과도한 미국의 요구가 한미동맹에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는 국민 우려를 전하겠다"고 했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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