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오피니언
아이뉴스24 홈 프리미엄 엠톡 스페셜 콘퍼런스
IT.시사 연예.스포츠 포토.영상 게임 아이뉴스TV
오피니언 홈 데스크칼럼 기자칼럼 전문가기고 연재물 스페셜칼럼 블로그캐스트 기업BIZ
Home > 오피니언 >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책쓰기 코치,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경계에 선 밤
2017년 11월 21일 오전 10:17
  • 페이스북
  • 0
  • 트위터
  • 0
  • 구글플러스
  • 0
  • 핀터케스트
  • 0
  • 글자크게보기
  • 글자작게보기
  • 메일보내기
  • 프린터하기


경계에 선 밤

이 선을 넘을까 말까 판단이 서지 않는다.
한 잔을 더 마시면 필름이 끊길 거 같고
그렇다고 멈추기엔 여전히 가슴이 아프다.
왜 내게 그랬는지, 왜 그때 내버려뒀는지
이해도 되지 않고 화가 나기도 한다.

편안하면 그건 인생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렇다고 아픈 것만이 인생이라 할 수도 없지 않는가.

테이블 위에 잔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잔이 흔들리는 건지
세상이 흔들리는 건지
내가 흔들리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여하튼 기로에 서 있다.
이 한 잔을 마셔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 한 잔에 인생이 걸린 것도 아닌데.
때론 아무 것도 아닌 것에 목숨을 걸 때도 있다.
그게 전부라고 착각할 때가 있다.

경계에 선 밤은 점점 지쳐간다.
아파간다.

김이율(dioniso1@hanmail.net)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가슴이 시키는 일」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냈으며 현재는 <김이율 작가의 책쓰기 드림스쿨>에서 책을 펴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

주요기사

IT는 아이뉴스24, 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스크칼럼 기자의 눈 전문가기고 연재물 스페셜칼럼 한상기의 테크프론티어
오늘의 주요 뉴스 l IT·시사 l 연예·스포츠 l 게임 l 오피니언
오피니언 전체 최신뉴스
[김국배]공공부문 민간클라우드 40%는 꿈인가
[이영은] 인천공항 '비즈니스 패스트트랙' 논란..
[민혜정]개인방송 '숟가락 얹기 식' 규제 안된다
[책쓰기 코치,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접어야 할..
 
가장 많이 본 뉴스
IT 시사 문화 연예 스포츠 게임 칼럼
  • 아이뉴스24의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브랜드웹툰홈바로가기
카드뉴스 더보기 >

SPONSORED

칼럼/연재
[이성필의 NOW 도쿄]승리는 기뻤고..
[김국배]공공부문 민간클라우드 40%..
[이성필의 NOW 도쿄]일본, '월드컵 가..
[이성필의 NOW 도쿄]걱정이 필요 없..
[이영은] 인천공항 '비즈니스 패스트트..
프리미엄/정보

 

2018 평창
아이뉴스24 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