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오피니언
아이뉴스24 홈 프리미엄 엠톡 스페셜 콘퍼런스
IT.시사 연예.스포츠 포토.TV 게임
오피니언 홈 데스크칼럼 기자칼럼 전문가기고 연재물 스페셜칼럼 블로그캐스트 기업BIZ
Home > 오피니언 >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톱뉴스]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그의 행방
2017년 05월 11일 오후 16:25
  • 페이스북
  • 0
  • 트위터
  • 0
  • 구글플러스
  • 0
  • 핀터케스트
  • 0
  • 글자크게보기
  • 글자작게보기
  • 메일보내기
  • 프린터하기


그의 행방

당연히 있어야 할 자리에 찾는 물건이 없으면
시쳇말로 멘붕이 온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한다.
어디로 갔지?
그 누군가에게 그 물건의 소재를 묻는다.
모른다는 대답이 돌아오면 그때부터 미간의 주름은 더 짙어지고 한숨은 배꼽 밑까지 깊어간다.
기억회로를 풀가동시켜 물건의 행방을 추적한다.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얼굴이 붉으락푸르락된다.
그 물건이 있을 법한 곳을 뒤지기 시작하고, 찾지 못하면 그 물건이 없을 법한 곳도 뒤진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늘 무언가를 찾아 헤맨다.
사랑도 그렇고,
꿈도 그렇고,
돈도 그렇고,
행복도 그렇다.

찾았을 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느끼고
찾지 못했을 때는 절망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그런데 퍽 다행스러운 것은 늪의 밑바닥은 딱딱해서 다시 박차고 일어날 수 있다는 거고, 또한 설령 찾지 못하더라도 그 과정 속에서 100% 만족은 아니지만 분명 대체할 만한 그 무언가를 발견한다는 거다.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면 그리움의 가치를,
꿈의 성취가 아니라면 욕망의 목마름을,
돈이 아니라면 열정의 아름다움을,
행복이 아니라면 불행을 극복하는 회복력을.

김이율(dioniso1@hanmail.net)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가슴이 시키는 일」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냈으며 현재는 <김이율 작가의 책쓰기 드림스쿨>에서 책을 펴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

주요기사

IT는 아이뉴스24, 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스크칼럼 기자의 눈 전문가기고 연재물 스페셜칼럼 강은성의 CISO 스토리
오늘의 주요 뉴스 l IT·시사 l 연예·스포츠 l 게임 l 오피니언
오피니언 전체 최신뉴스
[장유미]롯데, '베끼기 황제' 오명 언제 벗을까
[김국배]업데이트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민혜정]지상파 미니시리즈가 사라진다?
[윤채나]'노 룩 패스'와 국회의원 보좌진
가장 많이 본 뉴스
IT 시사 문화 연예 스포츠 게임 칼럼
  • 아이뉴스24의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브랜드웹툰홈바로가기
카드뉴스 더보기 >

SPONSORED

칼럼/연재
[장유미]롯데, '베끼기 황제' 오명 언..
[김국배]업데이트 얼마나 자주 하시..
[민혜정]지상파 미니시리즈가 사라진..
[윤채나]'노 룩 패스'와 국회의원 보좌..
[권혜림]기립박수=트로피?…칸영화제..
프리미엄/정보
아마존의 차세대 먹거리는 '제약사업'

오늘 내가 읽은 뉴스

 

2018 평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