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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진의 사이트리뷰] 총무과 직원들 다 모여라! ; 총무닷컴
2001.11.29일목 17: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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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회사 내 각 부서별로 한 해를 결산하고 내년 기획안을 세우느라 분주한 모습들이다. IMF 이래 최악의 경기였다던 올 한해였지만 그래도 할 일은 해야 하지 않은가.

이때쯤 되면 어느 부서보다도 회사 내에서 가장 바빠지는 부서가 바로 총무부. 월말정산, 연말정산으로 정신 없다. 말이 월말 정산, 연말정산이지 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충을 모른다. 어디 그 뿐인가? 여기에 회사 안팎의 각종 궂은 일들을 도맡아 보는 곳이 바로 총무부다.

이런 고충들을 누구보다도 인터넷이 제일 먼저 알아본 것일까? 인터넷 상에 총무과장이 한분 있다. 한편으로는 가려운 부분을 꼭 집어 긁어 주시면서 또 한편으로는 쏠쏠히 장사도 한다. 정말 재미있는 분이다. 이제 그분을 한번 만나 뵈러 가보자.

◆ 겉보기와는 전혀 다른 콘텐츠

겉보기엔 다소 식상할 수도 있는 B2B 전문 쇼핑몰.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어느 사이트보다도 알찬 콘텐츠. 바로 총무닷컴!(www.chongmu.com/)

‘데브피아(www.devpia.com/)를 개발자들을 위한 사이트라고 말할 수 있다면 ‘총무닷컴’은 총무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사이트다. 프로세스 또한 동일하다. 관련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그 해답까지 찾아 갈 수 있는 게시판과 게시판 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각종 부가서비스 내역들 또한 총무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지 못했다면 구현해 낼 수 없는 서비스인 것 같다. .

사이트는 크게 4개의 총무관련 정보 콘텐츠와 일군의 총무관련 쇼핑몰로 구성돼 있다. 이중 필자의 눈에 가장 먼저 띤 것은 지난 해와 달라진 연말정산 내역을 조목조목 설명해준 ‘연말정산’ 카테고리였다. 시기도 시기려니와 방문자들을 위한 정성이 아니면 간과하기 쉬운 섬세한 서비스이다. ‘업무 도우미’ 카테고리에서는 총무업무를 위한 각종 양식들과 관련 규정들을 가지런히 구현해 놓았다.

이 밖에도 ‘총무닷컴’의 핵심 콘텐츠로 ‘총무끼리’와 ‘자료실’이라는 카테고리가 있다. 이들 카테고리에서는 ‘총무닷컴’ 운영진이 아닌 사이트 방문자들이 직접 콘텐츠 구성의 주인공이 되어 이른바 인터넷의 인터엑티브(interactive)를 실감케 하는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이었다.

◆ 콘텐츠, 방문자… 그들만의 쇼핑몰

‘총무닷컴’의 태생이 본래부터 인터넷은 아닌 것 같다. 그 모태는 ‘조은아펙스’라는 유통회사.사이트 내 회사 소개란에서는 유통회사이기는 하지만 직원의 40% 이상이 인터넷 사업부에 종사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다른 B2B 쇼핑몰 사이트들과는 달리 커뮤니케이션 대상으로 삼고 있는 타깃이 회사라기보다는 오히려 일반 유저에 더욱 가깝다는 점이다. 그것의 흔적이랄 수 있는 모습들은 사이트 내 ‘총무끼리’ 카테고리에서 채팅방이나 지역별 총무모임 게시판을 통해 드러난다. 그리고 여기에 조은아펙스 만의 강점인 유통을 접목시키게 된다.

실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총무닷컴’이 사이트를 통해 제시한 물품들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회사 업무에서 꽃배달 서비스가 왜 필요하고 콘도 예약이나 자동차 보험 서비스가 왜 필요한지를 말이다. 아울러 ‘구매 도우미’ 카테고리에서 ‘가격대별 단체선물’ 코너나 ‘이벤트별 단체선물’을 왜 구분해 놓았는지를 말이다. 이렇게 되면 방문자가 비단 총무과 직원뿐만은 아니리라.

◆ 사이트의 힘

사이트를 보면서 아쉬운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메인 홈 자체의 디자인이나 레이아웃이 다소 촌스럽다고 여겨지기도 했다. 또한 쇼핑몰이면서 콜 센터 외에 그 흔한 전화번호 하나 남겨 놓지 않았다는 점도 눈에 걸렸다. 그 외에는 달리 흠 잡을 만한 것이 별로 없었다. 이같은 사이트에서 메일계정을 달라고 떼를 쓸 이유도 없을 뿐더러 게임이나 오락거리를 지원하지는 않느냐는 딴지를 걸 이유도 없다.

다음은 총무닷컴이 말하는 비전이다.

‘총무닷컴은 막연한 인터넷사업이 아닙니다. 저희는 분명한 타깃이 있으며 탄탄한 오프라인의 기반을 가지고 하는 사업입니다. 2001년 하반기까지 이 분야의 모범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이며 오프라인의 전국 지점망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정말이지 부럽고도 무서운 얘기가 아닐 수 없다. 딱딱하기만 할 수도 있는 B2B 쇼팡몰에 방문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콘텐츠로 방문자들을 불러들이고 고객의 충성도를 높여가는 사이트. 여기에 그들이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기만 한다면 더 말할 나위는 없다. 올 한해를 마감하면서 특히 총무업무와 관련해 막히고 답답함을 느끼는 총무부서 분들이 있다면 오늘이라도 꼭 한번 방문해 보라고 감히 추천해 보고 싶다.

김교진 웹 애널리스트 kgj1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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