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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뉴스]
인터넷 현황과 컨텐츠 비즈니스 방향(4·끝)
2001년 01월 09일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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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목차. 1회 국내 인터넷 현황. 2회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 현황. 3
회 컨텐츠 비즈니스 현황. 4회 컨텐츠 비즈니스 발전을 위한 제언.

4. 컨텐츠 비즈니스 발전을 위한 제언

앞에서 컨텐츠 비즈니스 모델이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는 했지만, 그 주요
수익원이 컨텐츠 자체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광고 수익에서 발생했음을
지적한 바 있다.

컨텐츠 비즈니스 모델의 대표로 꼽을 수 있는 언론사 사이트를 비롯해 경
제, 증권 정보 사이트 등도 여전히 광고가 수익의 대부분이다. 일부 사이트
의 경우 일부 정보를 회원제, 유료화해 운영하고 있지만, 수익을 내는 데
는 실패하고 있다.

◆ 컨텐츠 비즈니스의 실패 원인

▲고급/전문 정보 데이터베이스의 부재.
기본적인 정보는 어디에나 있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는 없다는 것이 현재
국내 컨텐츠 서비스의 커다란 문제점이다. 신문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피
상적인 정보보다는 한 단계 깊은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데 그러한 정보를 갖
고 있는 곳이 별로 없다.

또한 이러한 정보가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둔 곳이 별로 없다. 따라서 고객 입장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찾기가 어렵
고, 설령 찾았다고 하더라도 그 중에서 골라내는 방법이 너무 어려워 정보
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려고 하지 않게 됐다.

▲컨텐츠 마케팅 마인드의 부재.
컨텐츠를 팔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실제로 판매하려는 행동도 취하
지 않으면서 오직 고객이 공짜에만 익숙해져 있어서 컨텐츠가 팔리지 않는
다고 푸념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인터넷을 사용하는 수많은 네티즌들은 그 정보가 내
게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왔다.

컨텐츠를 팔기 위해서는 고객의 성향을 분석하고 고객이 어떤 정보를 필요
로 하는지 적극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업체가 생각하는 정보를 만들고, 이
것이 고객에게 필요하다고 우기는 경우가 없었는지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컨텐츠 과금 시스템의 부재.
고급스럽고 전문적인 정보를 갖고 있다고 해도 이 정보를 팔 수 있는 시스
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았다. 실제로 현재 대부분의 유료 컨텐츠는 월 일정
액을 내는 월정액 제도일 뿐이며 고객이 이용한 만큼만 정보 요금을 내는
정액제 등은 폐쇄적인 PC통신 시스템에서나 가능할 뿐이다.

따라서 고객은 고액의 정해진 요금을 내거나, 아니면 이용을 포기하는 결
과를 낳게 됐다. 고객 입장에서 한 두 건의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 매월 정
해진 요금을 낸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 컨텐츠 비즈니스 성공화를 위한 제언

▲컨텐츠 마케팅 마인드를 갖춰라.
컨텐츠도 상품이다. 따라서 고객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
고 이에 맞는 정보를 개발한 후,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다가서려는 마케팅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단순히 정보를 만들어 놓으면 필요한 사람이 와서
사겠지라는 식의 발상은 곤란하다.

따라서 무엇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고객을 발굴, 고객의 성향을 분
석하고 그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가 정말 고객에게 유익하거나, 고객이 돈을 낼 만한 정보가 아니라
고 판단된다면 또 다른 정보를 개발할 수 있는 과감한 마인드도 필요하다.

고객은 가만히 있는데도 찾아오지 않는다. 고객에게 컨텐츠를 알리고, 이
러한 정보가 있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고급·전문 정보를 생산하라.
고객을 분석하고 타깃을 정했다면 진짜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 이
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피상적인 정보가 아닌 고객이 정말로
알고 싶어하는 자세한 정보, 인터넷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 없는 차별화된
정보를 만들어야 한다.

예컨대 모 업체는 세계의 광고를 모두 모아 이를 스캔한 후 고객이 웹에
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광고 따위를 누가 보느냐고 묻는 사
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광고 회사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에서 이미
다른 곳에서 만든 광고를 참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광고의 경우 저작권은 광고를 제작한 곳이 아닌 광고주에게 있고, 광
고주는 자신들의 광고가 어디에나 보급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
도 피해갈 수 있었다.

그렇다면 정보를 전문적으로 기획하고 생산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
웹 스타일에 맞게, 웹의 특성을 이해하면서 정보를 기획하고, 이를 웹에서
구현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인터넷 마인드를 갖춘 전문 기획자와 생산자
가 필요하다. 물론 단순히 남의 정보를 재가공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발
로 뛰어 모은 참신한 정보만이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다.

또한 정보를 수집했다면 이를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
터베이스화 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기업 등 단체 시장을 공략하라.
다른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웹 컨텐츠도 개인보다는 기관, 기업체 등을
공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개인보다는 기업이 더 큰 비용을 부담없
이 낼 수 있고, 컨텐츠 업체에 비용을 내고 정보를 사는 것이 정보를 찾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
다.

▲전략적 제휴를 통한 컨텐츠 시너지 효과 창출.
과감한 제휴와 오픈 마인드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 모든 컨
텐츠를 스스로 생산할 수 없으며 설령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천문학적 비
용이 들어갈 것이다. 따라서 업체 스스로 개발할 수 있는 정보에 투자를 아
끼지 말고 정보의 깊이를 심화하며, 이와 연계할 수 있는 다른 정보들은 이
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다른 사이트로부터 가져오면 된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상거래 사이트와 제휴해 상품 수수료를 받는
방법에서부터, 다양한 연관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와 함께 정보를 공유한
다면, 고객은 인터넷을 헤매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어 방
문 회수가 늘어나게 될 것이다.

▲효율적인 컨텐츠 과금 시스템 개발.
월정액으로 요금을 징수할 경우 업체 측에서는 관리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알아내서 이
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보강하는 등 이른바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은 도저히
적용 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인터넷 비즈니스의 성패가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에 달려 있는 지금, 아날로
그적 사고 방식에 기인한 정액제 과금 시스템은 고객의 구매를 막는 비생산
적 방법이다.

따라서 고객이 이용한 만큼만 내고 여기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제
공하는 종량제 과금 시스템의 도입은 필수적이다.

물론 정액제 과금 시스템이 단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다량의 정보를
이용하는 고객 입장에서는 정액제 과금 시스템이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
다. 따라서 정액제와 종량제의 장점을 결합하는 과금 시스템 개발이 성공적
인 컨텐츠 비즈니스의 선결 과제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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