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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워터마킹 기술(4)
2000년 03월 30일 오후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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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출기반 및 탐색기반의 워터마킹 기술(하)

탐색 기반의 워터마킹 기술이 가장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은 SDMI(Secure Digital Media Initiative)의 오디오 워터마킹 프로젝트다. SDMI는 전 세계 컨텐츠 사업자와 가전기기 사업자들이 모인 세계적인 단체로 디지털 오디오 저작권 보호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인터넷의 보급과 압축기술, 그리고 광범위한 컨텐츠 복제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만약 모든 음악이 MP3 파일, AAC 파일, WMA 파일 등으로 불법 변환되고 인터넷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면 음반사, 가수, 출연자, 영화사는 수입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사실 불법 복제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워터마킹 외에 암호화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 암호화 방식은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사용자에게 컨텐츠를 보낼 때, 사용자 비밀 번호로 암호화해 보냄으로써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게 하는 기술이다.

삼성에서 개발한 시큐맥스(SecuMax)제품이 대표적인 암호기술 제품이다. 워터마킹 기술은 지난 회에 소개한 것처럼 비가시적인 로고, 상호, 인감 등을 집어넣어,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를 추출하거나 탐지하는 간접 복제 방지 방식이라는 점에서 틀리다.

가장 원천적인 복제 방지는 컨텐츠를 보여주거나 들려주는 기기에서 복제를 막거나 연주를 못하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의 녹음기에서 음악 테이프를 복제하려는 경우 수백번, 수만번의 복사가 가능하지만 SDMI가 추진하고 있는 기기에서는 북제가 불가능하다.

SDMI가 구상하고 있는 녹음기, DVD, TV, 컴퓨터 등의 기기에서는 오디오와 비디오 내용물에 들어 있는 컨텐츠 정보를 해독하고 이에 따라 복사 도는 연주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회 복사 가능’ ‘더 이상 복제 불가’ ‘플레이 불가’ ‘30회 복제가능’ 등의 정보를 컨텐츠에 집어 넣는 것이다.

만약 음악 속에 ‘더 이상 play불가’라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면 녹음기나 DVD, 컴퓨터, TV 등에서는 음악을 더 이상 플레이하지 않게 된다. 또 ‘30회 플레이’라는 메시지가 들어 있으면 한 번 플레이 한 뒤 ‘29회 플레이’라는 메시지를 남겨둔다.

그러나 이러한 복제와 플레이에 관한 정보가 만약 현재처럼 각 파일의 헤더(header)에 들어 있다면 이를 삭제하고 플레이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까지 개발된 워터마크 기술이 SDMI의 오디오 저작권 보호에 사용된다.

이는 워터마크 기술에서 저작권 정보를 컨텐츠 전체에 뿌려주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원천적으로 강력하면서도 강제적인 빙식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미국을 중심으로 복제 방지 기술 개발 움직임은 시작되었고 더욱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 복사기의 출현과 녹음기의 대량 보급으로 오랫동안 골칫거리로 등장해온 컨텐츠 복사 문제가 곧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지게 될 전망이다.

/최종욱 상명대 정보통신학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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