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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첫발 내딛은 나재철 금투협회장에게
짧은 임기 쌓인 과제…급할수록 돌아가는 지혜 필요
2020년 01월 14일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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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나재철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제구포신(除舊布新‧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과 자강불식(自强不息‧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했다. 이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임기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나 협회장은 선거에서 무려 70%가 넘는 회원사의 지지를 얻어 협회장 자리에 올랐다. 현재 금융투자업계가 그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 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저성장‧저금리‧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자본시장의 위상은 지난 몇년 사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그만큼 금융투자업계의 대변인을 자처해 온 금투협의 역할 또한 커졌고 앞으로 더 커질 것이 자명하다. 협회장 자리의 무게감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이유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뉴시스]


나 협회장은 올해 신년간담회에서 세간에서 자본시장이 신성장 동력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음도 빼놓지 않았다.

자본시장은 현재 혁신과제라는 이름 아래 4대 분야 12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 상반기 증권거래세 인하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긴 했어도 사모펀드 체계 개편, 공‧사모제도 개편, 중소기업금융 전문투자중개회사와 비상장기업 투자전문회사 제도 도입 등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히 적지 않다.

나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자산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구축하고 자본시장의 미래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회원사 간 채널을 확대하고 시장 중심의 선제적인 자율규제와 국민 금융이해도를 제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앞으로 해야할 일이 산더미지만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협회장 임기 3년 안에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나 다름없다.

나 협회장 앞에 놓인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 그러기에 마음이 급해질 수 있다. 하지만 조급함은 실수를 불러오기 마련이다. 한번의 잘못된 판단이 변곡점에 선 현재의 자본시장을 휘청거리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다.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나 협회장이 이 속담을 꼭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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