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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IT생각]IPTV는 과연 성공할 것인가?
2008년 11월 17일 오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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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사업에 대한 성공여부가 논란이다. 이미 DMB사업과 위성방송 사업 등에서 엄청난 적자를 경험한 뉴미디어 산업의 전례가 있어서 부정적인 시각도 많다. 인구 5천만의 조그만 나라에서 언어적 장벽이 분명한 방송미디어 사업이 과잉이라는 부정적 인식도 있다.

그래서인지 IPTV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한다고 보기보다는 기존의 케이블TV 시장을 대체해 나갈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케이블TV와 서비스 형태상 유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IPTV 비즈니스는 여러가지 점에서 다른 기회를 갖고 있다고 본다.

첫째, IPTV는 유료가입자 시장을 이미 확보한 통신회사들에 의해서 추진되고 있다. DMB방송이나 위성방송의 경우 무작위 대중을 대상으로 유료방송영업을 시작해야 했다면 IPTV는 이미 인터넷회선을 사용하고 있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영업이 시작된다. 그래서 이미 preIPTV시장에서 200만 가까이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둘째, IPTV는 중소규모 중계유선사업자들이 각 지역단위로 할거하던 케이블TV초창기와는 다르다.  IPTV는 전국적 단위의 통신망을 구축한 대형통신회사들에 의해서 추진되고 있으며, 투입자금의 규모도 초기 케이블TV들과는 다르다.

셋째,  IPTV는 지상파나 위성방송, 케이블 방송등이 운영하는 시간단위 편성 개념과는 획기적으로 다른 VOD 서비스를 갖고 있다. 기존 케이블TV 시장과 위성방송 DMB방송은 시간편성이 곧 컨텐츠의 가치를 결정하는 방송개념이었던데 반해서 IPTV는 지상파 중계를 제외하면 대부분 VOD방식의 컨텐츠를 이용자가 선택한다.

이런 방식은 인터넷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시청자에게 새로운 경험이다.  IPTV는 인터넷의 불법 P2P보다 오히려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넷째, IPTV는 기존 방송산업계에서만 벌어지던 뉴미디어들과는 환경이 다르다. 현 정부는 방송을 산업으로 보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IPTV는 신문, 통신, 인터넷 회사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시대에서 등장한 새로운 서비스라는 점에서 기존 방송사업자들끼리만 경쟁하던 시절과는 전혀 다른 경쟁방식을 가져온다. 

인터넷+전화+VOD의 새로운 패키지상품 마케팅 등이 바로 그런 차이를 보여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문과 통신, 인터넷이 IPTV사업을 위해 연합할 수도 있다.

다섯째, IPTV는 기존 방송컨텐츠가 방송 그자체의 형식만으로 운영되어왔던 것에 반해, 게임, 쇼핑, 홈뱅킹, 설문조사, CUG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같이 갖고 있다. 케이블방송이 홈쇼핑이나 게임중계서비스 등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것처럼, IPTV가 가져올 기존 방송과 다른 개념의 새로운 부가 서비스들은 새로운 수익원의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근본적으로 방송산업의 경쟁력은 콘텐츠에 달려 있다. 그러나 IPTV는 몇차례 나왔던 새로운 방송 미디어가 아니라, 방송 그 이상의 무엇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만일 IPTV가 성공한다면, 그 이후 지상파 방송을 포함한 방송산업의 패러다임은 급격하게 재편될 것이다.  IPTV가 기존 방송의 부록페이지를 장식할 지, 새로운 미디어의 첫 페이지를 장식할 지 기대된다.

/임문영 iMBC 미디어센터장 column_moon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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