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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민]CES 2015, 3D 프린터의 진화를 보여 주다
응용 제품과 관련 기술의 큰 폭의 성장
2015년 01월 11일 오후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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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의 3D 프린팅 전시에서는 놀라운 변화를 볼 수 있다. CES 2014의 전시가 3D 프린팅의 개념을 알리는 전시였다면, CES 2015의 전시는 3D 프린터가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는 실용성을 알린 전시가 됐다. 물론, 이러한 변화를 가져 온 이면에는 CES 2014가 일으킨 3D 프린팅 붐이 있었다.



지난 CES 2014는 플라스틱, 금속, 초코렛, 설탕 등으로 3차원 형상을 뽑아내는 기술적인 3D 프린터 전시로 볼 수 있다. CES 2015의 전시는 30여개 업채, 2배의 전시공간 등 단순한 수치적인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인 3D 프린팅 산업의 변화를 보여 준 전시였다.



대만의 XYZ 프린팅에서는 밀가루 반죽을 3D 프린터로 성형해 오븐에서 구워낸 과자를 맛볼 수 있었다. 3D 시스템즈와 오토데스크의 전시에서는 의류, 핸드백, 소파 등의 생활 용품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었다. 직물과 3D 프린팅의 출력물을 섞은 하이브리드 류도 많이 선보였다. 퓨얼3D 사의 스캐너로는 사진을 찍어서 간단하게 3D 모델을 만들 수 있다. 3두들러의 신제품 3D 펜에서는 가늘게 나오는 플라스틱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국내 업체인 로킷의 전시에서는 공업용 부품을 찍어낼 수 있는 수천만원 대의 저가 프린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반 공업용 프린터가격은 보통 수억원 정도이다.







CES 2015의 주요 변화로는 먼저, 응용 영역이 초콜릿, 설탕, 과자류 등의 식품류, 직물과 3D 플라스틱의 하이브리드 의류 및 소품들, 인체 모형 및 의료용 제품류, 일정 이상의 강도가 요구되는 공업용 부품류, 다양한 정밀 완구류 등 응용 영역이 크게 확대된 것을 볼 수 있다.





기술적으로도 많이 발전한 것을 볼 수 있다. 손으로 글씨를 쓰듯이 만들어 내는 3D 펜은, 이제는 펜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얇아 졌다. 음식용 프린터에 반죽이 적용되기도 하였으며, 여러 색상의 원료를 조합하여 색상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도 있다. 3D 스캐너도 편리하게 스캔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높인 디자인 제품이 선보였으며, 스캐너와 프린터를 합친 일체형 제품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3D 프린팅의 여러 단계를 간략화한 소프트웨어가 등장하고, 앱을 이용하여 클라우드에서 모델을 다운로드한 후 바로 프린팅할 수 있는 프린터도 등장하고 있다.



가격적인 면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대만의 XYZ 프린팅의 신제품 다빈치 주니어는 349 달러의 가격을 자랑한다. 3두들러의 3D 펜은 현재 99 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퓨얼3D의 스캐너 가격은 1490 달러이다. 일반 사용자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대량 생산을 통해서 가격 경쟁력도 갖춰 가는 모습이다.







◆본격적으로 열리는 3D 프린팅 시대3D 프린팅은 제조업의 혁명이라는 궁극의 목표에 도달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의 DIY(Do It Yourself)나 소량 생산 시의 시제품 생산 등의 용도만으로도 충분한 시장을 가지고 있다.

현재 3D 프린터 업계는 3D 시스템즈나 스트라타시스의 선두 그룹과 다수의 후발 그룹, 소규모 회사들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업체 로킷의 관계자는 '선두 업체와 중국 등 후발 업체 사이에서 꾸준한 기술 개발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로킷의 공업용 프린터는 수억 원 대의 공업용 프린터를 수천 만원 대에 전시하여 관련 제품이 필요한 회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CES 측은 향후 3D 프린터의 응용 영역이 자동차 부품, 교실, 음식, 인체 기관,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CES 2015에서 보여 준 혁신적인 전시는 올 한 해 3D 프린터 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을 예상하게 한다. 3D 프린터 시장은 사물인터넷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의 성장과도 맞물리기 때문에, 올 한 해 3D 프린터의 다양한 응용을 기대해 본다.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부교수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부교수)는 서울대 제어 계측공학과와 같은 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솔루션 전문기업 네오엠텔 기반기술팀장, SK텔레콤 터미널 개발팀 등에서 근무하면서 업계와 학계를 두루 거친 전문가로 자리잡았다. 현재 한국멀티미디어 학회,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한전기학회 등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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