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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추석 연휴 '한가위 프로그램' 풍성


명절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각종 할인혜택 제공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주요 테마파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한가위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각 테마파크들은 오랜만에 모인 가족·친지들과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오는 26일까지 도심 속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 '한가위 큰잔치'를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민속놀이 한마당' 거리공연으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파크 전역에서는 윷놀이·제기차기·투호놀이·줄넘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 24일, 25일에는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부부, 가수 홍진영이 함께하는 '한가위 흥 콘서트'를 펼치며, 22일부터 25일까지는 놀이기구 탑승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추석의 추억'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롯데월드는 9월 한 달간 종합이용권 구매 시 이달 중 이용한 기차·고속버스·국내항공권 티켓을 제시하면 본인과 동반 1인은 인당 3만 원으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와 카카오뱅크 회원은 누구나 2만5천 원에 동반 3인까지 40% 할인된 가격으로 종합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다음달 9일까지 추석 연휴에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2만8천 원에 제공하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까지 함께 이용 가능한 '아쿠아 패키지'는 4만5천 원에 판매한다.

또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22일부터 26일까지 고객 참여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워터파크 내에 설치된 이벤트 관련 배너 사진과 함께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즐기는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10월 초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에버랜드는 '추석'을 맞아 사방치기, 뱀사다리 등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바닥놀이부터 투호, 티니클링 등 세계 각국의 민속놀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놀거리를 선보인다.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카니발 광장에서는 '사방놀이', '뱀사다리' 등 엄마 아빠가 어린 시절 했었던 바닥놀이 4종을 온 가족이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한국의 '투호', 중국의 '콩쥬', 필리핀의 '티니클링' 등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도 카니발 광장에 함께 마련된다.

이 외에도 카니발 광장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포시즌스 가든 인근 르네상스 상품점에서는 손님들이 한복을 유료로 대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도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의 의미를 담아 지난 6월에 태어난 아기사자 가족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기사자 2마리는 모두 수컷으로, 사파리월드에서 사자 가족이 생활하는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할로윈 축제 기간 판다월드, 타이거밸리, 몽키밸리 등 동물원 곳곳에서는 전문 사육사가 동물들의 생태 정보와 숨겨진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주는 '애니멀 톡'이 진행된다. 더불어 올해 말 영국으로 떠날 예정인 국내 유일의 북극곰 '통키'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북극곰사 앞에서 진행되는 포토월 사진촬영과 편지쓰기 행사도 마련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동물원에서는 올해 태어난 아기사자 가족을 만나 보거나 한복 입은 사육사가 진행하는 특별한 동물 스토리텔링을 체험할 수 있다"며 "북극곰 '통키'와의 마지막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어 마음 따뜻한 추석 나들이를 떠나기에 좋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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