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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내년 8월 개막 확정…전 배역 오디션 실시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2020년 4번째 시즌 공연을 확정지었다. 8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CJ ENM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킹키부츠’를 신을 새로운 주인공을 찾기 위해 캐스팅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CJ ENM이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제작 초기 단계부터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으로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했다. 브로드웨이 개막 1년 반 만인 2014년에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인 후 지난해까지 총 세 시즌의 공연을 이어왔다.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자 한국 초연 공연에 10만 관객 동원, 평균 객석점유율 85%를 기록했다. 2016년 재연 때는 10만 관객은 물론 20주 연속 랭킹 1위 유지했으며 지난해 3연때는 평균 객석점유율 92% 기록해 브로드웨이 개막 이후 5년 만에 서울 누적 공연 횟수 200회를 돌파했다.

브로드웨이 토니어워즈 6관왕·웨스트엔드 로렌스올리비에어워즈 3관왕 등 해외 권위 있는 시상식을 휩쓸었고 한국뮤지컬어워즈·예그린뮤지컬어워즈에서도 수상을 했다.

뮤지컬 ‘킹키부츠’ 오디션 공고. [CJ ENM]
뮤지컬 ‘킹키부츠’ 오디션 공고. [CJ ENM]

이번 오디션에서는 ‘찰리’ ‘롤라’ ‘로렌’ ‘엔젤’과 조연·앙상블까지 전 배역의 캐스팅을 선발한다. 끼와 재능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녀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80cm 높이의 하이힐을 신고 화려한 안무와 신디로퍼 작사·작곡의 고난도 넘버를 소화하는 가창력까지 선보일 ‘킹키부츠’의 새로운 주인공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 자정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다음달 22~25일 실기 오디션을 실시한다. 지원서는 CJ MUSICAL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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