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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4월엔 ‘사랑’…V.O.S 출연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다음달 10일 오전 11시 하늘극장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정오의 음악회’는 국악관현악을 쉽고 친숙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연극배우 박정자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에서는 매달 하나의 테마를 정해 관련된 음악과 이야기로 공연을 구성하고 있다. 4월 공연의 테마는 ‘사랑’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포스터.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포스터.

‘정오의 협연’은 아쟁 연주자 허유성과 정재은이 협연자로 나서 아쟁 협주곡 ‘상상’(오혁 작곡)을 들려준다. 엄숙하고 진지한 음색을 지닌 아쟁의 음역을 폭넓게 활용해 아쟁의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시·창극·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 국악의 만남을 주선하는 ‘정오의 어울림’에는 국립무용단 중견 단원인 조수정이 출연한다. 신사임당의 ‘산수묵죽’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경기 시나위에 맞춰 부채춤으로 표현한다.

‘정오의 스타’ 코너에서는 남성 보컬그룹 V.O.S(박지헌·최현준·김경록)를 만날 수 있다. ‘보고 싶은 날엔’ ‘눈을 보고 말해요’ ‘큰일이다’ 등 그룹의 대표 레퍼토리 세 곡을 준비했다.

지휘를 맡은 심상욱은 ‘정오의 초이스’ 코너를 위해 자연의 다양한 소리를 풍성한 국악관현악으로 묘사한 ‘청청’(조원행 작곡)을 직접 선정했다. 그는 선곡 의도와 감상 포인트를 관객에게 직접 소개하며 국악관현악 감상을 도울 계획이다.

관객을 위한 간식으로 태극당 빵을 제공하며 ‘정오의 엽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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