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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김현미 장관 "라돈 가이드라인 곧 발표"


전국 16개 아파트 단지 1.8만세대서 라돈검출 신고 접수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최근 5년간 전국 1만9천여세대에서 라돈검출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라돈 유해물질 문제 해결을 위해 속도가 중요하다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전북 전주시병) 지적에 김현미 장관은 "(라돈 건축자재 관련) 가이드라인을 거의 다 만들었기 때문에 곧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이 전국 14개 지자체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아파트 라돈검출 신고 접수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국 16개 아파트 단지 1만8천682세대에서 라돈검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마지막 종합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마지막 종합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히 서울시 노원구 녹천역 두산위브아파트와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 포스코 더샵2차 아파트는 라돈 건축자재를 전량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부산시가 4천800세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종시 3천792세대 ▲서울시 3천161세대 ▲경상북도 2천487세대 ▲충청북도 2천486세대 ▲경상남도 883세대 ▲전라북도 702세대 ▲강원도 353세대 ▲전라남도 18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별로는 포스코건설(5개 단지 5천164세대), 부영주택(4개 단지 4천800세대), 한신공영(2개 단지 1천439세대) 순으로 조사됐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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