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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 1호차 주인공은 부평구청장…고객 인도 개시


트래버스 고객 인도 개시·시승 체험 확대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쉐보레가 정통 아메리칸 슈퍼 SUV '트래버스' 1호차 전달식을 진행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카허 카젬 사장과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이달 13일 부평구청을 방문해 트래버스를 관용 업무차로 선택해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트래버스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트래버스 1호차를 전달받은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본사를 부평에 두고 있는 한국지엠과의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차량 구매를 결정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트래버스를 실제로 보니 외관 디자인이 매우 웅장하고, 실내 사이즈도 넉넉해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다방면으로 쓰임이 좋을 것 같다"면서 "한국지엠이 인천과 부평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오른쪽)은 13일 부평구청을 방문해 차준택 부평구청장에게 쉐보레 트래버스 1호차를 전달했다. [사진=한국지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오른쪽)은 13일 부평구청을 방문해 차준택 부평구청장에게 쉐보레 트래버스 1호차를 전달했다. [사진=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트래버스는 쉐보레의 대형 SUV에 대한 노하우가 집약돼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첨단 안전 장비까지 갖춘 차"라며 "쉐보레 브랜드의 검증된 글로벌 포트폴리오와 함께 부평에서 생산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트래버스는 미국에서 직수입해 국내에 들여온 모델로 전장 5천200mm, 전폭 2천mm, 전고 1천785mm의 차체 크기로 국내 유일의 슈퍼 사이즈를 자랑한다. 트렁크 적재량은 651리터이며, 3열 시트 접이 시 1천636리터,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경우 최대 2천780리터까지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또한 전트림에 간편한 다이얼 조작으로 작동하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과 별도의 차량 개조 없이도 최대 2.2톤의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체결해 운행할 수 있는 첨단 견인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쉐보레는 트래버스 고객 인도 시작과 함께 트래버스의 고객 시승 체험을 확대한다.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시승차 100여 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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