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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STX조선해양 방산 부문 인수 확정


산업부, 방산업체 영업양수도 매매 승인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코스닥상장사 삼강엠앤티가 STX조선해양 방산 부문을 인수한다.

삼강엠앤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STX조선해양 방산 부문 최종 매매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STX조선해양과 방산 부문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이후 방위사업법에 근거해 6개월 간 진행된 엄격한 서류심사와 실사를 통과했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조선업 불황으로 위기에 처한 함정 분야의 기술력과 전문 인력의 유실을 막아 장기적인 국가 산업 기반을 지켜낸 것은 더욱 큰 보람"이라며 "조선업 구조조정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군 및 해경 함정 시장 점유율 확대에 머무르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강엠앤티는 해양플랜트에 사용되는 파이프와 조선 기자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2017년 12월 산업부로부터 함정 분야 방위산업체로 지정됐다. 현재 해양경찰청이 발주한 1500톤 규모 경비함을 건조 중이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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