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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주영 회장 18주기…범현대 일가 한자리에


범 현대가 그룹, 사내 행사 통해 창업자 정신 기려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8주기를 맞아 범(汎)현대 일가가 한자리에 모여 고인을 기렸다. 이들은 정 명예회장 기일 전날인 지난 20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제사를 지낸 데 이어 21일 고인의 선영을 참배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범(汎)현대 일가가 지난 20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8주기를 맞아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다. 정몽구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50여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범현대 일가가 정주영 회장 18주기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뉴시스]
범현대 일가가 정주영 회장 18주기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뉴시스]

범 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8월 정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11주기 제사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들은 지난 2015년까지 정 명예회장이 생전에 지내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2016년부터는 정 명예회장의 차남인 정몽구 회장의 자택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위치한 고인의 선영 참배가 진행된다. 참배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임원진도 함께 한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30여명은 지난 16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사장단 및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지난 20일 각각 선영을 찾았다.

아울러 범 현대가 그룹은 사내 행사를 통해 창업자의 정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은 21일 울산 본사에 세워진 정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추모 묵념과 헌화를 할 예정이다. 또, 사내 추모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는 계획이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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