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영홈쇼핑도 '재택근무' 돌입…홈앤쇼핑만 '늦장'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NS홈쇼핑, CJ ENM 오쇼핑 부문,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에 이어 공영홈쇼핑도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오는 28일부터 부서에 따라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2개조 형태로 나눠 재택 근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홈쇼핑 업체 중에선 홈앤쇼핑만 대책을 내놓지 못했으며, 티커머스 업체인 신세계TV쇼핑도 아직 검토만 하고 있는 단계다. 같은 티커머스 업체인 KTH는 다음달 6일까지 최소한의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환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고 정부의 대응 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돼 각 업체들이 최대한 선제적으로 임직원 감염 가능성을 방어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며 "정부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홈앤쇼핑만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가장 늦은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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