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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베스트셀러 협업 떡볶이 출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모티브 HMR 상품 출시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전국 서점을 휩쓸었던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편의점 떡볶이로 재탄생한다.

CU는 오는 27일부터 출판사 '흔'과 함께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죽떡먹)'를 모티브로 한 가정간편식(HMR) 떡볶이 '죽떡먹 떡볶이를 5만 개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죽떡먹'는 가벼운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있는 작가가 정신과 의사와 상담한 기록을 솔직하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주는 현실적인 위로라는 평가를 받으며 독립 출판물로는 드물게 5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CU가 베스트셀러 '죽떡먹'과 콜라보한 떡볶이를 출시한다. [사진=CU]
CU가 베스트셀러 '죽떡먹'과 콜라보한 떡볶이를 출시한다. [사진=CU]

죽떡먹 떡볶이는 책의 제목처럼 우울함에 빠져 있다가도 금세 맛있게 먹게되는 소울푸드 떡볶이를 책이 주는 위로와 연관지어 기획한 이색상품이다. 달콤한 맛이 강한 떡볶이 소스가 특징으로, 쫀득한 식감의 쌀떡을 사용해 2분 렌지업만으로 소스가 떡에 잘 배어든다. 소스 맛이 진해 취향에 따라 물 양을 늘리면 국물떡볶이로 즐길 수도 있다.

상품 패키지는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실제 책 표지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왔다. 조리법, 보관법, 칼로리 등이 적힌 상품정보도 노란색 접착식 메모지 모양으로 디자인해 감성을 담았다.

이와 함께 CU는 '죽떡먹 떡볶이' 패키지에 '죽떡먹'의 한정판 책갈피도 동봉해 콜라보의 의미를 살렸다. 책갈피마다 '힘들 땐 무조건 내가 제일 힘든거예요. 그건 이기적인 게 아니에요',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등 책 리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힐링 문구 세 가지 중 하나가 랜덤하게 삽입돼 있다.

CU 관계자는 "'죽떡먹 떡볶이'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꼽히는 떡볶이가 가진 특유의 감성과 책이 담고있는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힐링 상품"이라며 "고객들이 CU에서 가성비, 재미, 힐링 등 다양한 가치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죽떡먹 떢볶이'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SNS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CU의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업로드 된 이벤트 게시글에 응원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저자의 싸인이 담긴 '죽떡먹' 책 1권을 선물한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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