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롯데카드는 25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호텔하노이'에서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의 출범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응우옌 꿕 훙 베트남총리실 국제협력국 부국장, 응우옌 쫑 주 베트남중앙은행 은행감독국 부총국장 등 롯데카드와 베트남 금융당국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파이낸스는 현재 베트남 전국 주요 도시에 영업점포를 14개를 두고 있으며, 현지 직원은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롯데파이낸스는 연말까지 영업점포를 33개로 확대하고, 현지직원 고용수를 1천여명으로 늘리는 등 지속적인 영업망 확장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게 롯데카드 측의 설명이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에서 축적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와 연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베트남이 한 단계 더 높은 신용사회로 도약하는 데 롯데파이낸스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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