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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比 0.5%↓


TV용LCD, 전력선, 휘발유 가격 약세 지속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TV용LCD, 전력선, 휘발유 등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21일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하락, 전년동월대비로는 1.0% 상승해 2016년 11월 이후 26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대비 하락은 공산품이 내린 요인이 크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이중 석탄 및 석유제품은 -8.4%로 가장 크게 떨어졌다. 화학제품(-1.8%), 제1차금속제품(-0.6%), 전기및전자기기(-0.4%), 음식료품(-0.1%)이 뒤를 이었다.

이중 전기 및 전자기기는 TV용LCD(-2.6%), 전력선( -2.7%) 하락 폭이 컸다. 특히 2017년 12월과 비교해서는 TV용LCD는 19.1%, 휴대용전화기는 7.1%나 가격이 떨어졌다.

농산물 중 딸기(66.7%), 오이(39.6%)가 크게 오른 농림수산품 품목은 전월대비 3.1% 상승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 쌀값은 24.3%, 토마토는 60.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가스 및 수도요금 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또한 서비스는 카드가맹점수수료(-0.4%), 위탁매매수수료(-0.7%)가 내린 금융및보험 품목이 내렸으나 음식점및숙박 품목 중 호텔(7.5%), 찻집(1.5%), 휴양콘도(18.7%)이 오르며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한편, 12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5% 하락,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으며 12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1%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고자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이다.

아울러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1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하락,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다.

유재형 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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