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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오뚜기, '갓뚜기'의 명성이 안 보인다-대신證


투자의견 'Marketperform(시장수익률)'·목표주가 64만원 유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오뚜기에 대해 최근 아쉬운 실적이 계속되면서 예전 '갓뚜기'의 명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투자의견 'Marketperform(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64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오뚜기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5천970억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36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434억원을 하회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미식품과 풍림피앤피 편입효과로 건조 식품류, 양념소스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9% 증가했지만 오뚜기의 핵심 성장 카테고리인 농수산가공품류 매출액은 2% 늘어나는데 그쳤다"며 "라면 시장점유율도 23.6%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기준 매출액 성장률은 3%에 불과했지만 매출 에누리 및 지급 수수료 증가로 매출 원가율은 0.4%포인트, 판관비율도 0.4%포인트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한 연구원은 "이 같은 아쉬운 실적이 지속되면서 단기 주가 반등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보수적인 접근을 권한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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