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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상반기 영업익 221억원…전년比 47% ↑


계열사 캐리어에어컨 및 캐리어냉장 등이 호실적 견인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오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 5천287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올랐고, 영업이익은 46.9%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력 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의 프리미엄 에어컨 판매 호조 및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전문가전 제품 판매 증가 등이 호실적 요인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올 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기술을 강화한 '더 프리미엄(The Premium) AI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출시하고, 여름철 성수기 이전부터 사계절 판매를 강화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또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냉장고, 의류건조기 등 전문가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망 강화, 본사 직영 렌털 플랫폼 구축 등으로 각 사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계열사인 캐리어냉장도 식품 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토털 콜드체인 시스템'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축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을 이뤄냈다. 또 인버터 냉동기, 인버터 무시동 에어컨, 인버터 쇼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 특장차 1위 기업인 오텍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국형 앰뷸런스와 장애인차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성장세로 이어졌다.

㈜오텍은 이번 상반기에 거둔 호실적을 바탕으로 2019년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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