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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1월 공기청정기 신규 가입 계정 전년比 2배


극심한 미세먼지 여파…"공기청정기 추가로 들이는 고객 늘어"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현대렌탈케어는 올 1월 들어 공기청정기 렌털서비스 신규 가입 계정이 2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공기청정기 신규 가입 계정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현대렌탈케어]]
[[출처=현대렌탈케어]]

미세먼지가 극에 달했던 지난 14일의 경우 하루에만 평소 대비 3배 많은 300명의 고객이 공기청정기 렌털서비스를 신청했으며, 가입 상담 고객만 1천여명에 달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이어지는 등 중국발 미세먼지가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부각되자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들여놓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렌탈케어 측은 주문 당일 또는 다음날 즉시 공기청정기를 이용하고 싶다는 고객이 늘어난 점을 감안해 배송 및 설치 기사 인력을 평소 대비 30% 늘렸고, 상담 인력도 추가로 배치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공기청정기 프리미엄형과 고급형을 동시에 이용하는 고객에게 1대 가격에 공기청정기 2대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각 가정마다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겨냥한 것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올 겨울 최악의 대기 질을 기록하며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뿐만 아니라 사무실 및 음식점 등에서 다양한 공간에 필요한 공기청정기를 대량 구매하는 B2B(기업간거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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