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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해커에도 인기…도난 계정 거래


수천개 계정 최대 11달러에 불법 매매…비밀번호 변경 필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디즈니가 시작한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서비스 시작 하루만에 1천만명을 유치하며 인기를 모으자 디즈니+ 계정을 해킹해 이를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도난된 수천개의 디즈니+ 계정이 어둠의 경로 사이트에서 1개당 3~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밀번호가 단순한 것으로 등록한 디즈니+ 계정은 해커가 해킹툴을 통해 불법으로 접속한 후 비밀번호를 수정해 접속관리자 권한까지 빼앗는다.

일부 이용자는 동일한 이메일 주소를 아이디어와 비밀번호로 브라우저에 저장해 놓고 사용하고 있어 해킹공격 노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

수천 개의 디즈니+의 도난 계정이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다 [출처=디즈니]
수천 개의 디즈니+의 도난 계정이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다 [출처=디즈니]

이 경우 브라우저나 PC의 데이터베이스(DB)를 공략하면 저장한 계정이나 비밀번호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디즈니는 이달 12일 디즈니+ 서비스를 시작하며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디즈니+는 스타워즈나 마블 히어로 폭스의 인기영화까지 포함해 서비스 시작전부터 100만명이 디즈니+를 보겠다고 밝혀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디즈니는 이 서비스를 현재 미국, 캐나다 등의 일부 국가에서만 시작했다. 앞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 이용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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