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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에어팟 대항마 '픽셀 버즈2' 공개


24시간 배터리 수명…착용감·음질 향상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이 새로운 에어팟 대항마 픽셀 버즈2를 내놨다. 구글은 15일 뉴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행사에 2세대 무선 이어폰 픽셀 버즈2를 선보였다.

구글은 이날 픽셀4 스마트폰과 함께 무선 이어폰 픽셀 버즈2, 메시 라우터 네스트 와이파이 라우터, 네스트 미니 등을 공개했다.

최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삼성전자 등의 거대 IT업체들이 인공지능(AI) 기반 무선 이어폰을 내놓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애플의 에어팟이 큰 성공을 거두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중 하나이다.

구글이 음질을 더욱 향상시킨 2세대 픽셀버즈2를 공개했다 [출처=구글]
구글이 음질을 더욱 향상시킨 2세대 픽셀버즈2를 공개했다 [출처=구글]

1세대 애플 에어팟의 성공이후 삼성전자와 소형 기기 업체인 지브라나 제이버드 같은 업체들이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다. 하지만 디지털 가상비서의 부재로 기존 에어팟과 동등한 구매력을 지니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무선 이어폰 시장도 디지털 가상비서 서비스의 강자인 구글이나 MS, 아마존, 애플 등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해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더라도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2년전 구글이 선보였던 1세대 픽셀 버즈는 목걸이형 블루투스 기반 이어폰이었다. 픽셀 버즈는 사용자의 평가가 보통 수준에 그쳐 시장에서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하지만 픽셀 버즈2는 노이즈 캔슬링과 비슷한 기술을 통해 향상된 음향 구현 능력을 제공하며 착용감도 매우 편하다. 다만 픽셀 버즈는 픽셀4폰과 달리 2020년초에 179달러에 공급될 예정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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