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블리자드, e스포츠 독점 스트리머로 유튜브 선정


구글과 MOU…이번주부터 유튜브로 공식 생방송 시작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오버워치 리그 등을 포함한 블리자드 e스포츠 리그 및 대회의 생방송 독점 스트리밍 파트너로 유튜브가 선정됐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구글과 e스포츠 시청 경험을 위한 다년간의 전략적 협업(MOU)를 맺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튜브는 ▲오버워치 리그 ▲콜 오브 듀티 리그 ▲하스스톤 e스포츠 등을 포함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e스포츠 리그 및 대회의 생방송을 담당할 독점 스트리밍 파트너로 활동한다.

 [사진=블리자드]
[사진=블리자드]

이번 주를 시작으로 유튜브는 신설된 콜 오브 듀티 리그 외 오버워치 리그, 하스스톤 e스포츠 등의 공식 생방송사로서 역할을 시작한다.

콜 오브 듀티 리그의 출범 시즌은 지난 1월 24일(현지 시간) 12개 팀의 경합으로 미국 미네소타에서 막을 올렸으며,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은 오는 2월 8일 개막한다. 각 리그의 모든 일정은 리그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재생 목록과 추가 콘텐츠도 더해진다.

라이언 와이어트 유튜브 게임 책임자는 "오버워치 리그 및 콜 오브 듀티 리그는 모두 세계적인 수준의 e스포츠 콘텐츠의 정수라 할 수 있다"며 "과거 콜 오브 듀티 e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했던 경험으로 볼 때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유튜브를 양대 리그의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한 단독 플랫폼으로 선정했다는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게임 영역에 있어 세계 수준의 라이브 스트리밍 상품을 갖추려는 우리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피트 블라스텔리카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CEO는 "올해는 초대 콜 오브 듀티 리그 개막, 전세계적으로 펼쳐지는 오버워치 리그 최초의 홈스탠드 도입 등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에 있어 매우 기념비적인 해"라며 "유튜브의 강력한 콘텐츠 플랫폼을 우리의 열성적인 커뮤니티 팬, 플레이어들과 연결하고, 차세대 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하는 멋진 역사와 이어줌으로써 우리의 약속을 더 높은 수준으로 이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블리자드, e스포츠 독점 스트리머로 유튜브 선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