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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블레스 모바일' 출사표…"원작 아쉬움 벗는다"


20일부터 사전예약 실시…3월20일 CBT 거쳐 정식 출시 예정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조이시티가 PC 온라인 게임 '블레스'를 4년 만에 모바일 게임 '블레스 모바일'로 선보인다. 블레스 모바일은 내달 20일 비공개 테스트(CBT)를 거쳐 본격 출시된다.

20일 조이시티(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는 블레스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이 같은 게임 서비스 일정 및 정책 등을 발표했다.

블레스 모바일은 조이시티의 자회사 씽크펀(대표 오용환)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네오위즈가 지난 2016년 선보인 PC 온라인 게임 '블레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조이시티 이성진 사업부장(왼쪽부터), 조한서 상무, 박영호 대표, 조성원 대표, 씽크펀 오용환 대표, 노희남 Senior PM, 서규석 AD, 김태석 실장 [사진=조이시티]
조이시티 이성진 사업부장(왼쪽부터), 조한서 상무, 박영호 대표, 조성원 대표, 씽크펀 오용환 대표, 노희남 Senior PM, 서규석 AD, 김태석 실장 [사진=조이시티]

다만 원작인 블레스는 버그와 운영 문제 등으로 인해 출시 2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고 현재 스팀에서만 서비스 되고 있다. 그러나 조이시티와 씽크펀은 이를 기획 단계에서부터 새롭게 재창조, 모바일에 최적화 된 게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설명이다.

오용환 씽크펀 대표는 "원작에서는 그래픽과 사운드 에셋 정도를 따왔을 뿐, 스토리와 시스템, 콘텐츠 등을 전반적으로 새롭게 구현했다"며 "블레스 온라인의 경우 그래픽 퀄리티와 사운드는 정말 최고였기 때문에 모바일에서 이를 제대로 만들어 원작의 아쉬움을 보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투 컨트롤의 손맛을 살린 논타깃팅 액션과 PC MMORPG 특유의 '길드'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살리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또 블레스 모바일의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게임 운영은 개발사인 씽크펀이 직접 맡기로 했다. 이용자의 요구를 즉각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개발사가 운영을 직접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블레스 모바일은 기존의 모바일 MMORPG를 답습하지 않고 한층 더 진보된 차세대 MMORPG로 거듭났다"며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친화적인 서비스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블레스 모바일의 사전 예약은 이날부터 시작되며, 내달 20일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된다. 테스트는 약 4일 간 진행되며 최종 점검 후 정식 서비스가 곧바로 실시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블레스 모바일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신청 가능하며,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는 매일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조이시티 측은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오가는 크로스 플레이도 준비 중이다. 블레스 모바일 출시 후 안정화가 되면 향후 이 역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오 대표는 "블레스 모바일은 콘텐츠 각각의 깊이는 물론, 이러한 콘텐츠들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게임성을 극대화했다"며 "포화된 모바일 MMORPG 시장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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