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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미피케이션 정책 토론회, 13일 국회서 개최


게이미피케이션 포럼 및 이동섭 의원 등 공동 주최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게이미피케이션 정책 토론회가 1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동섭 의원실(바른미래당)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지역을 살리는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게임융합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이동섭 의원과 조응천·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및 게이미케이션포럼이 공동 주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 하에 11번째 '게이미피케이션 오픈포럼'과 병행 진행된다.

게이미피케이션이란 경쟁과 보상 등의 게임 특성을 활용, 이용자로부터 대상에 대한 몰입을 이끌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비롯해 게이미피케이션의 현황과 국내 정책의 한계점에 대해 논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1부 사회는 이도경 비서관(이동섭 의원실)이 진행하며, 2부 사회는 현웅재 게이미피케이션포럼 대표가 맡는다. 현 대표 사회 하에서는 총 3가지의 발제가 진행된다.

우선 임충재 교수(계명대학교 게임모바일공학과)가 '세계 주요 지역 게이미피케이션 현황'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조민성 회장(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이 '지역 공유가치창출(CSV)과 게이미피케이션'을, 김정태 교수(동양대학교 게임학부)가 '도시재생 게이미피케이션과 지역화폐'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종합토론 시간에는 김정태 교수의 진행 하에서 법무법인 린·테크엔로 부문장인 구태언 변호사와 권선주 블루클라우드 대표, 오준원 젬블로 대표, 한동숭 교수(전주대학교 게임콘테츠학과)가 패널로 참여해 사회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는 게이미피케이션의 산업화 방안과 정책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중독' 관련 이슈도 다루어질 예정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표준분류 개정판(ICD-11)에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코드로 분류하면서 게임중독 이슈는 최근 사회적 논쟁 대상으로 떠오른 바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게임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게이미피케이션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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