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5개 리더연구 · 6개 선도연구센터 신규 지정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국내 대표 기초연구사업인 '리더연구(개인)'와 '선도연구센터(집단)'를 이끌 신규 연구자 11명을 선정,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과제를 접수 받아 연구의 창의성 및 도전성, 연구자의 우수성 등을 중심으로 심층평가를 통해 총 11개 과제(리더연구 5개, 선도연구센터 6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리더연구는 개인단위 연구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국내 대표 기초연구사업으로 매년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를 선정해 9년간 연평균 8~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선도연구센터는 국내 대학의 우수 연구 인력을 학문분야별 특성에 맞게 조직화, 집중 지원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 집단으로 성장·견인하는 사업으로 7년간, 연간 14~2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연구자는 다음과 같다.

◇리더연구 ▲손훈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 (온라인 비파괴 검사 및 실시간 3D 프린팅 공정관리) ▲이승재 KAIST 생명과학과 교수(RNA 품질 관리를 통한 건강 수명 증진) ▲이정호 KAIST 의과학대학원 부교수 (뇌 체성 돌연변이 연구단) ▲차재춘 포스텍 수학과 교수 (4차원 위상수학과 매듭) ▲윤재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집적형 Non-Hermitian 광자 공학)

◇선도연구센터 ▲이지운 KAIST 수리과학과 교수 (확률 해석 및 응용 연구센터) ▲심재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확장형 양자컴퓨터 기술융합 플랫폼 센터) ▲한정환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 (에피지놈 다이나믹스 제어 연구센터) ▲고정태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경조직 바이오 인터페이스 연구센터) ▲박상면 아주대 약리학교실 교수 (뇌질환 융합연구센터) ▲이석형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 (빅데이터 기반 암진화 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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