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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간 기술협력 거점, '한-러 혁신센터' 21일 개소


한국과 러시아 간 혁신·원천기술 상용화 및 혁신기업 육성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 러시아 간 혁신․원천기술 상용화 및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양국간 혁신 협력 거점인 ‘한–러 혁신센터’가 21일 개소식을 가졌다.

한-러 혁신센터는 지난해 6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러 혁신 플랫폼’ 구축 확대 계획에 따른 것으로 러시아의 혁신․원천기술과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해 신산업·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1월 설치됐다.

한–러 혁신센터는 지난 4월 17일 '한–러 혁신기업 컨퍼런스'를 개최한 데 이어 5월부터 총 11개 과제에 7억 8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기술협력사업에 착수했다. 또 5월29일에서 30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최대 스타트업 국제행사인 ‘스타트업 빌리지’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센터는 향후 양국 기업간 기술협력 및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한 기술상용화를 비롯해,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교류, 양국 시장 및 세계시장 공동진출 지원 등을 통해 양국 혁신 생태계 활성화 및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G타워에서 열린 '2019 한-러 혁신센터 개소식' 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송영길 국회의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옥산나 타라센코 러시아 경제개발부 차관,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1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G타워에서 열린 '2019 한-러 혁신센터 개소식' 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송영길 국회의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옥산나 타라센코 러시아 경제개발부 차관,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1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개최된 한–러 혁신센터 개소식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송영길 국회의원(전 북방경제협력위원장), 허종식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한국측 주요 인사와 옥산나 타라센코 러시아 경제개발부 차관,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유라시아통합연구센터 키릴 올로프 상임대표, 올레그 랴자노프 유라시아금융협회 상임이사 등 러시아측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소식 격려사를 통해 “한–러 혁신센터가 명실상부한 한국과 러시아 간 혁신 협력의 거점으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양국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당부"했다.

한-러 혁신 플랫폼 협력구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러 혁신 플랫폼 협력구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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