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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코로나19에 힘든 이웃 돕는다


급식 납품 농가 농산물 구매-저소득층 어린이 도시락 공급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29일 코로나19 확산과 학교 개학 연기로 매출이 급락한 급식 납품 농가 친환경 농산물을 공동 구매하고, 용산구 저소득층 아동들에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후암동 로컬기업 '마을밥상' 직원들이 아이들에게 제공할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출처=LG유플러스]
후암동 로컬기업 '마을밥상' 직원들이 아이들에게 제공할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출처=LG유플러스]

농산물 공동 구매 행사는 임직원이 농산물꾸러미를 구매하면 회사가 동일한 수량만큼 구매해 기부하는 '1+1(BUY ONE, GIVE ONE)' 캠페인 형태로 진행한다. 회사가 구매한 농산물꾸러미는 쪽방촌 거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 농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공동 구매에 참여한 강인준 LG유플러스 모바일금융사업팀 선임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급식 납품 농가를 돕고, 동시에 홀몸 어르신들에게도 기부할 수 있는 '착한 소비'에 참여해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개학 연기와 지역 내 돌봄 기관 휴관으로 끼니를 거르거나 영양결핍 위험에 처한 용산구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마을기업과 협업해 도시락과 간식을 공급한다.

후암동 로컬기업 '마을 밥상'에서 제작한 도시락과 간식을 용산구 마을 자치센터, 용산 교육복지센터와 협조해 후암동과 보광동 50가구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개학 예정일까지 제공한다.

완성된 도시락과 간식은 ▲한남동주민센터 ▲용산2가동주민센터 ▲청파동주민센터 ▲효창동주민센터 ▲원효1가동주민센터 등 5개 주민센터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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