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메타빌드,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맞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이노그리드가 스마트홈·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위해 메타빌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MOU로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인프라와 데이터허브를 기반으로 메타빌드의 사물·연계·통합 지능형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노그리드의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클라우드잇'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솔루션 '탭클라우드잇'은 유연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스마트시티에 최적의 클라우드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타빌드는 사물·연계·통합 미들웨어 소프트웨어(SW)와 융합제품인 도시통합플랫폼, 레이더기반 교통돌발상황검지시스템, 무인항공기 다중운용 플랫폼, 스마트빌딩 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해왔다.

양사가 협업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구도시를 어떻게 하면 유연하게 디지털전환(DT)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화가 많이 진행된 도시들의 경우 도시별 특색을 살려 데이터 공유를 통한 데이터사업으로도 연계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스마트시티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신도시와 전통적인 구도시의 융합이 필요하다"며"국산클라우드 원천기술과 10년 이상의 풍부한 클라우드 구축경험을 통해 스마트시티를 지속 가능한 데이터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는"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솔루션과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통합해 국가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4차산업혁명을 선도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최적의 클라우드인프라 제공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