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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클라우드, 내달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우승 기업에 11월 본사서 열리는 결승전 출전권, 현지 인큐베이션 제공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알리바바그룹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문인 알리바바클라우드가 다음달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크리에이트 알리바바 클라우드 스타트업 콘테스트(CACSC)'라는 이름으로 올해 4회째 개최되는 이 대회는 지난 4년 동안 전 세계에서 5천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20개 한국팀과 중국 장춘 예선전에서 우승한 5개 중국팀이 참가해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쟁을 벌인다.

올해 모집 부문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디지털서비스, 가상현실·증강현실, 사물인터넷(IoT) 등 5개 분야다. 앤트파이낸셜, 엔비디아코리아,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삼성SDS,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1등에서 4등까지의 우승팀은 오는 11월 알리바바 그룹 본사가 위치한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결승전 결과와 관계없이 알리바바클라우드와 한국혁신센터(KIC)로부터 중국 현지 공동 인큐베이션도 제공된다.

또한 1·2등 팀에는 각각 5만 달러 상당의 알리바바 클라우드 크레딧이, 3~10등 팀에는 1만 달러 크레딧이 무료 제공된다.

리오 리우 알리바바클라우드 홍콩·대만·한국 총괄매니저는 "CACSC는 글로벌, 특히 중국 시장에 진출에 있어 필수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태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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