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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쓰기 코치,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그때는 그게 나였다
그때는 그게 나였다 들키지 않는 법을 연마해야겠다. 복면을 하고흉기를 들이대고 느닷없이 나타나면 도둑인 줄모두가 다 안다. 그러면소리를 지를 것이고곧 경찰이 올 것이고몇 걸음도 못가서 곧장 잡힐 것이다. 훔..(2017.08.15 11:30)
  [책쓰기 코치,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신호등에서
신호등에서 파란 불이 켜졌다. 그런데도 늘 망설이기만 하고다가가지 못했다. 가도 될까?정말로 다치지 않을까? 늘 계산하고늘 두려워하고 늘 고민만 했다. 꿈이 저 건너편에서 손짓했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빨간..(2017.08.08 11:45)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만년 후에도
만년 후에도 글을 쓴다고 하면 으레 선물로 만년필을 준다. 고맙고 다시 생각해도 고마운 일이다. 그런데 내 손에 들어온 만년필이 제 구실을 못하고 있으니 괜히 심술이 난다. 요즘 펜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2017.08.01 11:30)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지금이 혼자 서야 할 타이밍
지금이 혼자 서야 할 타이밍 어차피 인생은 혼자다.이 말을 흔히들 한다.맞는 말이라는 건 알지만 왠지 씁쓸하다. 혼자라는 걸 왜 모를까. 굳이 이런 식으로 말해야 하나. 지금 필요한 건 냉정하고 쌀쌀맞은 충고가 아..(2017.07.25 11:30)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빈둥대기
빈둥대기 하루 종일 빈둥거렸다. 방바닥에 배를 깔고 누워 옥수수 한 톨 한 톨 빼먹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오전이 갔다. 오후에는 공원에 나가 비둘기에게 과자부스러기라도 던져줄까 했는데 갑자기 잠이 온다. 잠을 길게 잔..(2017.07.18 11:30)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멈추지 않는 게 중요해
멈추지 않는 게 중요해 그 길을 찾았다 했는데 막상 걸어가니 막다른 골목이다.되돌아 나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몇 시간째 헤맨 걸까. 허기가 지고 종아리가 아려온다. 가슴이 마르고 한숨이 나오는 건 막을 수 없다...(2017.07.11 10:40)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인생은 낮술이다
인생은 낮술이다 무참히 무너진 날이다. 오래 준비한 일이었는데 무참히 떨어졌고, 오래 품었던 맘이었는데 무참히 짓밟혔고, 오래 키웠던 꿈이었는데 무참히 조각났고, 오래 믿었던 너였는데 한순간에 가버렸다. 떨어지고..(2017.07.04 11:30)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그 거리만큼의 사랑 혹은,
그 거리만큼의 사랑 혹은, 어긋난다. 내가 서운하다고 느끼는 순간,그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저 웃고만 있다. 둔한 건지 아니면 일부러 모른 척 하는 건지. 내가 아프고 외로운 순간, 그는 아무런 위로도 없이 그냥 넘..(2017.06.27 13:09)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그리움, 일렁이는
그리움, 일렁이는 참 바쁜 하루였다. 밀린 지하철을 타고약속 장소에서 사람을 만나고식사를 하고오후엔 회의를 하고 잠깐 졸기도 하고공연을 보고 진하게 술을 마시고헤어지기 아쉬워 달빛을 탄 자판기 커피도 마시고. 밤바..(2017.06.20 11:30)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폭식의 밤
그의 행방 혹시나 하는 기다림,그게 사람을 참 초라하게 만든다.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바보스러운 짓임을 알면서도그 자리에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그 마음이란 걸 증명해보이고 싶다. 마침표가 다시 되살아나문장을 이어갈..(2017.06.13 11:30)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생경과 익숙함 사이
생경과 익숙함 사이 참으로 생경한 밤이다. 매일 맞이하는 어둠인데 오늘은 왠지 낯설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아직 배가 덜 채워진 탓일까. 먹는다고 먹었는데 왜 자꾸 허기가 지는 걸까. 보리차로 배를 채우고 거기에 쓸쓸함..(2017.06.06 11:15)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눈물을 흘릴 권리
눈물을 흘릴 권리 우는 적이 없었다. 단 한번도. 아니 울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도 없는 구석진 자리에서 벽을 치며 혹은 쪼그려 앉아 눈물 콧물 다 흘려가며 꺽꺽댔는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내가 알기론 공식적으로 사람..(2017.05.30 10:00)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세월호에게 이 햇살을
세월호에게 이 햇살을 커튼을 열고 밖을 보니스르르 잠이 들어도 괜찮은 햇살이다.부족한 잠을 더 충분히 채우고 나면밥도 먹고책도 보고음악도 듣고잠시 나가 꽃도 봐야겠다.뭘 해도뭘 안 해도 참으로 고운 날이다. 그나저..(2017.05.23 10:44)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아파도 안녕
아파도 안녕 만났을 때 건네는 ‘안녕’은 반가움이 담긴 인사이지만 헤어질 때 건네는 ‘안녕’은 왠지 불길한 생각이 든다. 분명 다음에 또 볼 게 분명한데도느낌이 그리 좋지 않다. 그래서 누군가와 헤어질 때그냥 손만 흔..(2017.05.16 11:00)
  [김이율의 포스트홀릭] 특별한 안부
특별한 안부 아침저녁으로 “지금 뭐해?”묻는 이가 있었다. 어제가 오늘 같고내일도 오늘 같은 내겐뭐 특별할 게 있겠는가. “똑같지 뭐.” 똑같다는 걸 뻔히 알면서왜 자꾸 묻는 걸까. 귀찮기도 했다. 이별했다...(2017.05.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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