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ISTI의 과학향기] [만화] 극도로 예민한 탄수화물의 비밀!

치킨, 족발, 수육이 산더미처럼 쌓인 식탁을 바라보는 태연과 아빠, 행복해서 입을 다물 수가 없다. 태연과 아빠의 비만체형에 유난히 신경질적인 엄마가 이 기름진 지방 덩어리들을 맘껏 먹어도 된다고 허락했다니, 이건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그러니까 이걸 다 엄마가 시켜줬다는 거죠? 아빠가 드디어 기적을...

  1. [KISTI의 과학향기] 경주 문화재, 지진에 왜 강할까

    최근 2016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로 통일신라의 김대성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은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으로 국가발전 및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그 업적을 기리는 사업이다. 통일신라 때 지금의 장관에 해당하는 '중시'를 지낸 김대성의 업적은 세계적 문화유산인⋯

  2. [KISTI의 과학향기] 옷장 속 옷들이 스마트폰과 연결된다?

    '바늘이 생사를 갈랐다.' 네안데르탈인은 미개하고 야만적이라는 오해에 오래 시달렸다. 최근에야 그들이 강건한 신체에 뛰어난 사냥 기술을 갖췄으며 동굴벽화를 그리는 등 나름의 문화를 누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왜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하고,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살아남았을까? 이 둘의 운명을⋯

  3. [KISTI의 과학향기] 뇌를 읽는 기술, 마비된 신체를 움직이다

    '뇌 과학'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 박 모양(25)은 학교 앞에 있는 커피전문점의 '사이렌오더' 서비스를 자주 애용한다. 학교에 도착하기 5분 전쯤 스마트폰에 깔린 사이렌오더 서비스 앱으로 커피를 구매하면 점원에게 주문하고 대기하는 과정을 건너뛸 수 있어서 시간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역시 사이렌오⋯

  4. [KISTI의 과학향기] 천연 다이아몬드의 진짜 얼굴은?

    '영원한 사랑', '휘황찬란함'. 다이아몬드에 따라 붙는 수식어다. 그런데 이런 통념과 달리, 사실 천연 다이아몬드는 완벽한 보석이 아니다. 강하지도, 투명하지도, 반짝이지도, 심지어 영원하지도 않다. 우리가 아는 다이아몬드는 인간의 손으로 갈고 닦은 '인공물'이다. ■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깨지지 않는다? 다⋯

  5. [KISTI의 과학향기] 항공기 기술개발도 친환경이 핵심

    현대 사회의 핵심 화두는 '친환경'이다. 화석 연료의 고갈은 물론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와 같은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항공기 제조 시장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적으로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기 오염을 덜 일으키는' 친환경 항공기 개발은 필수가 됐다. 친환경 항공기 개발⋯

  6. [KISTI의 과학향기] 생존을 위한 동물들의 특별한 면면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수많은 동식물이 존재한다. 어떤 동물이 어떠한 삶을 사는지 속속들이 다 알 수는 없지만 여러 매체나 연구결과와 같은 것을 통해 그들의 삶을 접할 때면 때로 감동을 느끼기도 한다. 그들이 사는 세상 속 먹이사슬 가운데 치열하지만 나름의 질서를 지키며 생명을 유지 및 번식하고 그 종을 이어가는⋯

  7. [KISTI의 과학향기] 전 세계적으로 부는 스마트시티 바람

    "과거의 도시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 졌다면 미래의 도시는 아이디어에 의해 만들어 질 것이다. 그 도시가 스마트시티다." -영국 BBC 방송- 이제 '스마트'라는 이름이 붙지 않은 상품은 명함도 내밀 수 없는 시대가 됐다. 똑똑한 휴대폰인 스마트폰의 대중화 바람이 불면서 시작된 '스마트' 열풍은 이제 거의 보든 상품⋯

  8. [KISTI의 과학향기] 남성 유방암은 왜 생기는 걸까?

    "아빠, 아빠는 왜 젖꼭지가 있어? 아빠도 아기한테 젖 먹일 수 있어?" 어린 아이들은 아빠 젖꼭지를 붙잡고 질문 공세를 펴기 일쑤다. 대체 남자는 왜 젖꼭지를 갖고 있을까? 어린 아이들만 하는 질문이 아니다. 디지털로프트 사에 의하면 한 달에 2만 2천 여 명이 구글에 검색하는 질문이란다. 수유를 하는 여성의 유방과⋯

  9. [KISTI의 과학향기] 지구 닮은 '프록시마 b'에는 바다가?

    보이저 1호는 인류가 만든 물체 중 최초로 태양계를 벗어나 성간 공간을 비행하고 있는 우주선이다. 현재 지구로부터 약 200억km 떨어진 거리를 비행하고 있으며, 매일 160만km씩 멀어지고 있다. 보이저 1호가 보내는 정보는 빛의 속도로 와도 지구까지 17시간이나 걸린다. 지난 1990년 2월 14일 보이저 1호는 지구로부⋯

  10. [KISTI의 과학향기]외부활동이 부족해 근시가 생긴다?!

    태연, 몹시 상기된 표정으로 안경원 앞에 섰다. 얼굴 가득 행복감이 스멀스멀 피어난다. 반면, 그 모습을 바라보는 아빠 얼굴은 못마땅하기만 하다. "좋냐? 안경 쓸 생각하니 날아오르겠어?" "그럼요! 떴는지 안 떴는지 잘 구분되지 않는 저의 눈에 강렬한 포인트를 줄 수 있게 됐잖아요. 눈이 나빠져서 정~~말 좋아⋯

  11. [KISTI의 과학향기] '자연주의 육아', 예방접종 거부가 최선일까

    지난 9월 BCG(결핵) 예방접종 부작용으로 허벅지 뼈에 염증이 생기고 성장판이 손상돼 제대로 걷지 못하게 된 박모 군의 사례가 보도되면서 신생아 예방접종에 대한 찬반논란이 뜨겁다. 결핵 예방접종은 생후 4주 이내 맞는 신생아 필수 예방접종 중 하나다. 이번 일이 육아 관련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백신⋯

  12. [KISTI의 과학향기] 짝퉁 노벨상 이그노벨상의 올해 수상자는?

    상식에 반하는 엉뚱한 연구를 수행했거나 업적을 남겼을 때, 이를 기념해 상을 주는 하버드대의 연례행사가 있다. 바로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이다. 노벨상과 비슷하게 총 10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이 행사는 주요 선정기준 중 하나가 ‘사람들을 얼마나 웃길 수 있는가’일 만큼 웃음이 주요 코드다.⋯

  13. [KISTI의 과학향기] 정자와 난자의 수정 없이 후손이 탄생?

    미래학자들은 그 동안 남성종말의 시대를 예고해 왔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남성의 종말이란 여성에게 남성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종교에서 흔히 내세우는 인간의 종말이라면 몰라도 유독 남성의 종말이란 남성에게는 좀 충격적이다. 그것도 과학을 내세운 내용이라면 말이다. 미래학자들이 내세우는⋯

  14. [KISTI의 과학향기] 긁적긁적, 환절기 가려움 원인은 이것!

    환절기만 되면 가려움에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은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팔다리 여기저기가 가렵다. 피부는 긁을수록 울긋불긋하게 부풀어 오르고, 심할 경우 상처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긁어도 또 가렵다. 긁어도, 긁어도 도저히 해결되지 않는 가려움. 도대체 왜 그런 걸까? ■⋯

  15. [KISTI의 과학향기] 튼튼하게만 지으면 지진 걱정 없을까?

    "이 건물 내진설계 되어 있나요?""우리 집 내진설계 확인 어떻게 하죠?" 지난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1, 5.8의 지진은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사람들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는 지진에 불안한 사람들로 들썩였다. 내진설계는 무엇이고, 과연 지진으로부터 우리를⋯

  16. [KISTI의 과학향기] 맛있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쿡방', '먹방'이란 신조어가 생길 만큼 최근 대세는 단연 '음식'이다. 연예인들은 맛집을 찾아다니며 음식을 소개하고 요리사는 카메라 앞에서 음식을 선보인다. 출연진은 시청자가 눈과 귀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어휘와 비유, 표정으로 음식의 맛을 표현한다. ■ 생존을 위해 발달한 미각 사람들이 음식⋯

  17. [KISTI의 과학향기] 오가노이드 뇌, 치매 치료 신기원 열까

    지난 5월 과학 저널 '네이처' 온라인판에는 브라질의 지카바이러스가 실제로 심각한 태아 결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직접적인 실험 증거가 발표됐다. 그간 지카바이러스가 소두증과 같은 태아의 선천성 결손을 일으키는 사례는 수백여 건 발견됐으나, 심증과 간접 증거만 있었을 뿐 직접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밝힌 연구결⋯

  18. [KISTI의 과학향기]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오랜만의 가을 나들이에 들뜬 태연과 아빠. 알록달록한 등산복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현관문을 나서던 순간, 정지화면처럼 그대로 서버린다. "아빠, 일기예보 확인 안 하셨어요? 세상이 온통 누르딩딩해요." "미안하구나. 미세먼지 예보까지는 굳이 볼 필요가 없을 줄 알았어. 원래 가을엔 미세먼지가 별로 없거든.⋯

  19. [KISTI의 과학향기] 보름달이 뜰 즈음에 대형 지진 난다?

    '늑대인간과 지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늑대인간과 지진?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해 힌트 하나를 드리자면, 늑대인간이 출몰하는 때가 언제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쉽게 답을 떠올릴 수 있다. 그렇다. 바로 보름달이 휘영청 뜨는 밤이다. 보름달이 뜰 때 늑대인간⋯

  20. [KISTI의 과학향기] 오른손잡이는 옳은(right) 손잡이인가?

    점심시간, 수저통이 당신의 앞에 놓여있다. 자연스럽게 수저와 젓가락을 한 벌 꺼내 주변에 주변 사람들에게 놓아준다. 여기서 잠깐, 당신이 어떤 자리에 수저를 놓았는지 살펴보자. 열에서 아홉은 수저를 사용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놨을 거다. 왜냐하면 세상 대부분의 사람은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오른손잡⋯